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이 하이패스 일체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내비게이션 사업에 진출한다. 서울통신기술은 이달말 하이패스가 결합된 내비게이션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EN(사진)' 출시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GS이숍, CJ몰, 옥션, G마켓 등 주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엠피온 내비EN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아이나비SE2.0과 터널이나 교량에서도 GPS를 수신할 수 있는 GPX시스템을 장착했으며 듀얼DMB로 TPE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형의 하이패스 결합형 제품이자 최초로 조그 리모컨을 지원하고 있다"며 "7인치형의 삼성 TFT패널LCD와 조도센서를 탑재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를 통해 막힘구간이나 구간 교통량 정보, 구간 운행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예약판매기간 구매고객들은 조그 리모컨과 YTN TPEG 2개월 무료 사용권, SD카드 리더기, 액정보호 필름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