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는 최동규(사진) 회장이 아시아생산성기구(APO)에서 수여하는 'APO 지역상 2011'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PO 지역상은 아시아생산성기구가 20개 회원국에서 아태 지역의 경제발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5년마다 한 번씩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올해는 최 회장을 비롯해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등 5명이 수상하게 된다. 최 회장은 취임 이후 일본ㆍ싱가포르ㆍ태국ㆍ베트남ㆍ라오스 등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APO 회원국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전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고 생산성본부 측은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일본에서 열리는 APO 이사회 및 APO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