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9,87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2만488건이 거래된 전달(4월)과 비교해 8.8%(1만614건) 줄어든 수치입니다.
월간 주택거래량은 지난 3월(11만2,000건)부터 매월 10만건을 넘었지만 5월은 비수기탓에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5월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0.4% 올라 전달 0.6%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지방도 0.2% 상승해 전달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5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나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서울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노원구가 1.1%, 송파구가 1.0%, 강남구가 0.9%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