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중계기 및 통신용 계측기 등 산업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2014년에 약 108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대폭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2014년 1분기 내에 10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108억원으로 확충하고, 유동성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에스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예정대로 증자가 진행되면 2013년 반기 기준 부채 비율은 185%에서 90%선으로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증자 자금으로 유동부채부터 상환할 계획으로, 이자비용 절감 및 유동비율 호전 등으로 인한 경영안정성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자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금년도부터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통신용 계측기 등 산업장비 사업에 투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별도의 부채 축소 계획도 수립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