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등 4社 이번주 공모


이번 주에는 코라오홀딩스와 시그네틱스, 케이티롤, 대구방송 등 4곳이 증시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시그네틱스는 16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2,6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365억2,696만원이다. 일반 청약물량은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280만9,766주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로 나선다. 철강 압연용 롤 제조업체인 케이티롤은 17일부터 18일까지 공모주를 청약 받는다. 예상 공모가는 6,000~6,800원이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1만961주이고 대신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는다. 지난 해엔 261억원의 매출액과 4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올 상반기엔 119억원의 매출액과 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구방송과 코라오홀딩스는 각각 18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지상파 지역 민영방송인 대구방송의 공모가는 7,500~9,500원이며 일반 청약물량은 20만주다. 올 해 3ㆍ4분기까지 231억원의 매출액과 18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상장주관사는 부국증권이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 기업 가운데 국내 증시에 처음 입성을 노리는 기업이다. 자동차 관련사업을 하는 코라오디벨로핑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3,800~4,800원이며 대표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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