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원밸리GC '그린콘서트'… 업계 대표 자선행사 자리매김


경기 파주 서원밸리GC의 ‘그린콘서트(사진)’가 골프장업계의 대표적인 문화ㆍ자선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서원밸리GC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는 23일 오후3시부터 열리는 이 행사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며 “지난 2000년 지역주민과 골프장 회원 위주로 진행됐던 그린콘서트는 이제 제주에서도 관람 올 만큼 인기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행사는 자선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토요일 하루 영업을 중단하고 개최하는 무료 입장 행사라는 점에서 뜻깊다. 서원밸리는 이 자선행사를 통해 그동안 파주시 보육원과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에 2억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인기그룹 FT아일랜드, 카라를 비롯, 신혜성, 태군, 왁스, 개그맨 이수근 등이 출연하며 캘러웨이골프가 함께하는 장타ㆍ퍼팅 대회 등도 열린다. 당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바자회, 식음료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성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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