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기관인 캐나다우드는 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목조공동주택단지인 에코빌리지 데모하우스(사진)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데모하우스는 4층 규모로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목조공동주택이다. 그동안 목조주택은 국내 건축법상 2층으로 제한돼왔다. 하지만 지난해 캐나다우드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목조건축에서의 층간 소음제거와 내화구조에 대한 인정서를 취득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4층 규모의 목조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고 그 결과물을 이번에 선보인 것이다. 시행사인 삼각산밸리 측은 이번 데모하우스 완공을 시작으로 앞으로 총 100여채의 목조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에코빌리지를 건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