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뮤직페스티벌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국악, 재즈, 팝페라 등의 다양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야기 뮤직페스티벌 - 더 가까이’가 잠실 신천에 위치한 야기스튜디오에서 오는 13일~15일, 19일~22일 열린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먼저 클래식 부문에서는 맨하탄 음대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로 주목 받는 실내악단 ‘클래시칸’과 소프라노 ‘정지원’, 2013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지원’의 클래식 피아노 솔로 & 듀오 공연, 부천 시립 단원의 국내 최고의 호르니스트들로 구성된 ‘소프라호른앙상블’ 등이 눈길을 끈다.
또 국악 부문의 뮤지션으로는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와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주목을 받은 국악팀 ‘불세출’과 실력파 젊은 민속악 연주자들 ’소울‘,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구성된 떠오르는 국악앙상블 ’필 굿‘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 부문의 공연에는 한국 재즈기타의 거장 ‘박용규 재즈 퀄텟‘, 네덜란드 재즈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재즈 보컬 ’강윤미‘와 2014년 새로운 음반 수록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박상연 퀄텟‘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영혼을 울리는 떠오르는 팝페라가수 ’김구환‘의 공연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각자 입맛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채로운 야기 뮤직페스티벌 ‘더 가까이’는 작은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더 긴밀히 호흡하며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평일 8시, 주말 4시, 7시에 각각 열린다. 티켓은 하루공연 전석 3만원, 빅3티켓 6만원, 프리티켓 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야기스튜디오(ww.yagi.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02)418-0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