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스 파트리스 에브라(25.AS모나코)를 영입할 것으로 6일(한국시간) 알려졌다.
에브라의 에이전트 프레데리코 파스토레로는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의 데이비드 길 단장을 만났다. 일이 잘 진척됐다. 75% 성사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왼쪽 윙백 에브라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가브리엘 에인세(아르헨티나)의 대체 요원이다.
한편 700만파운드(121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맨유에 둥지를 튼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 수비수 네만자 비디치(24)는 이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비디치는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단 한 골만 내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철벽 포백'의 일원이다.
(런던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