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 마지막 분양 물량인 ‘동백하우스토리’ 모델하우스가 7일 문을 연다. 동백지구는 지난 2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돼 내년 봄까지 아파트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용적률이 낮고 녹지율은 높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졌고, 입주 시점에는 상업시설, 교육시설도 모두 완비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60평형대 이상의 대형으로 동백지구 내 희소가치가 높고,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것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동백하우스토리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오리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총 4개 평형으로 구성되지만 모델하우스에는 가장 대표적인 평면인 62평형과 75평형 두개의 유닛이 설치돼 있다. 1층에 설치된 62평형은 전평형 남향의 4베이로 설계돼 채광이나 일조권이 좋다.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으로 설계됐고,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실이 있다. 가족실은 가변형으로 만들어진 주방쪽 벽면을 확장할 경우 식당으로 넓게 활용하거나 홈바(bar)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계약시 취향에 따라 문을 내면 방이나 안방 서재로도 꾸미게끔 돼 있다. 안방과 드레스룸, 욕실을 거실과 분리하는 문이 따로 있어 부부의 독립성을 최대한 살렸다. 일부 가구에 주어지는 측면 발코니에선 야외 커피숍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75평형은 모든 가구가 엘리베이터 홀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침실 사이에 만들어진 가족실은 자녀들의 놀이방으로 쓰기에 좋을 듯 하다. 발코니와 함께 들어선 간이화단은 나무 바닥으로 꾸며 손님맞이용 다실로 꾸며져 있고, 통유리로 만들어 채광성이 좋다. 창고 입구는 벽면과 같은 마감재로 만들어 깔끔해 보인다. 주방 발코니는 다용도실로 식당 발코니는 휴식공간으로 설계돼 있다. 동백하우스토리는 층별로 다른 컨셉으로 꾸며졌다. 1층(가든하우스)은 전용 출입문을 통해서 푸르른 정원으로 이어진다. 2층에는 발코니가 하나 더 있는 듯한 넓은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선다. 발코니를 확장해도 테라스에서 또 다른 여유를 느낄 수 있을 듯. 3층은 로얄하우스로 고급스럽게 꾸몄고, 4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만들었다. 복층에는 14~18평의 다락방과 10평 정도의 테라스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행사인 솔렉스의 이윤영 차장은 “기존 타운하우스가 고급 빌라 이외의 메리트가 없었는데 반해 동백하우스토리는 택지지구 중심지의 좋은 입지 조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라며 “입주시점까지 16개월 밖에 걸리지 않고 입주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백하우스토리는 ▦62평형 87가구 ▦64평형 29가구 ▦66평형 4가구 ▦75평형 14가구 등 총 134가구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는 1,350만~1,40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2007년 9월 예정이다. 031)786-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