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102엔선 돌파

엔·달러 환율이 13일 달러당 102엔선을 넘어섰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오세아니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2.13엔으로 치솟았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엔을 넘은 것은 2008년 10월21일 이후 약 4년7개월만이다.

지난주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엔저를 사실상 용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저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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