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비투웰브의 의료기기와 화장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에프씨비투웰브는 지방 조직 내에서 줄기세포가 포함된 세포들을 분리해 내는 의료기기인 ‘워크스테이션’과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인 ‘뷰셀’이 미국 FDA에 등록이 완료 됐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스테이션은 지방 조직 내에서 줄기세포가 포함된 세포들을 분리, 성형 및 미용시술에 적용하기 위한 장비로 국내에서는 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 사용돼왔다.
또한 뷰셀은 지난 9월말 뉴욕 HBA 글로벌 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미 FDA 등록 후 뉴욕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프씨비투웰브는 현재 미국 내 대형 TV 홈쇼핑사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판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홈쇼핑 런칭시기는 내년 1분기 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시장 확대로 화장품 부문에서만 내년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범준 에프씨비투웰브 대표는 “주력사업인 줄기세포치료제 이외에도 의료기기와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을 교두보로 세계 시장에 수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