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월급날인 25~26일에 명세서를 보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이달 월급에서 지난해 건강보험료 정산으로 이른바 토해내야 하는 돈은 1,0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평균 18만원이다. 비록 직장에서 절반을 부담해주지만 9만원 이상을 더 내야 하는 셈이다.
▦300~999인 사업장에서는 평균 13만원 ▦100~299인 사업장 11만원 ▦50~99인 사업장 9만6,536원 ▦50인 미만 사업장은 평균 4만5,460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올해 가장 많은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직장인은 모 증권사 펀드매니저로 2,486만원에 달한다.
한편 2006년도 건보료 정산으로 이달에 추가로 유입되는 8,596억원은 건강보험공단 재정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