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정보통신 기술 전문업체인 대아티엔씨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 마케팅과 특허침해조사를 위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아티엔씨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특허권(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함), 실용신안권,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산업재산권, 저작권 및 신지식재산권 등에 대해 기술 수요자 발굴 및 협상, 시장성, 기술성, 권리성에 대한 조사 분석, 가치평가 등의 기술 마케팅 업무와 마케팅을 대행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76년 한국통신기술연구소로 출범해 1997년 전기통신법 개정에 따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최첨단교환기(TDX), 코드분할 다원접속(CDMA), 모바일TV(DMB) 등 8대 기술을 개발해 왔다.
대아티엔씨는 지난해부터 청라지구 로봇랜드의 민간 투자사업 분야에 중국자본 9,000억원(한화기준)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인천시와 중국 투자회사 간 투자계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