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가 기존의 항암제 효능을 키우는 신규 펩타이드(아미노산 화합물)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젬백스는 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10%(650원)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젬백스는 이날 난소암과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 등에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 '파클리탁셀'과 신규 펩타이드의 결합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신규 펩타이드를 결합하면 파클리탁셀의 처방 용량을 기존의 10분의1 이하로 줄이더라도 항암치료 효과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결합체에 대한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해외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