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외국어 학습용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11월부터 경기교육인터넷방송(www.ggetv.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학습용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과 제작은 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이 맡는다.
교육정보연구원은 수요 조사를 거쳐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단위 학교에서 교과목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제2외국어 교과의 학습 물을 중점적으로 만들기로 했다.
교육과정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뒤 우수 교사들을 선발해 콘텐츠 제작에 참여시키기로 했다.동영상 콘텐츠는 초급ㆍ중급ㆍ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