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is 'Green'] 교원 물낭비 줄인 '웰스정수기' 선봬 소비효율 개선 제품 개발 박차


최근 친환경을 표방하는 기업경영문화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생활가전업계에도 ‘웰빙’과 ‘에코’를 키워드로 한 녹색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친환경은 이제 더 이상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 ] 이 같은 녹색 바람에 맞춰 국내 대표 생활문화기업 교원L&C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는 물론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한 친환경 가전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그린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교원L&C가 야심차게 선보인 ‘웰스정수기’는 버리는 물 없이 원수(原水)를 100% 사용해 물 낭비를 줄여주는 친환경 가전제품이다. 특히 우리 몸의 pH와 비슷한 약알칼리성 물을 정수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을 제공해준다. 또 DNA 필터가 첨가된 ‘휴런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중에 포함돼있는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을 천연소재 DNA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이처럼 교원L&C가 혁신적인 친환경 가전제품을 잇달아 개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친환경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양산한다’는 그룹의 경영방침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교원L&C는 환경친화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기세와 수도세를 줄여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웰스정수기는 깨끗한 물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한 물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자연을 닮은 건강수’라는 컨셉트로 개발됐다. 웰스정수기는 친환경적인 중공사막 정수 방식을 채택해 물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정수량이 풍부하고 100% 원수를 사용해 버리는 물이 없는 절약형 정수기다. 또 웰스정수기는 물 분자를 최소화해 체내흡수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인체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있다. 웰스정수기는 7단계의 필터를 통해 한층 강화된 항균효과를 비롯해 식수뿐 아니라 밥을 짓거나 과일을 씻을 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리수 밸브를 부착했다. 또 블랙&화이트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가 일반 주방에 맞춰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원L&C의 친환경 방침에 따라 지난해 출시된 웰스미니 정수기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무전원 방식으로 부엌 어디서나 설치가 가능토록 해 전기세 부담을 줄인 경제적인 제품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은 “친환경 제품의 핵심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효율 개선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라며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전 분야에서 전기와 물의 낭비를 줄임으로써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L&C는 사내에서도 그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 안하기, 이면지 활용하기, 컴퓨터 전원끄기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운동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에는 서해안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 이후 그룹 임직원들이 태안반도에서 봉사활동과 종무식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회사 주변의 청계천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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