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위안화 절하에 원화도 ‘출렁’… 장중 23원 급등

전날 대비 15.9원↑ 1,179.1원… 3년만 최고치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 떨어져… 23.4원 급등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20원 넘게 출렁이며 급등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날보다 15.9원 오른 달러당 1,179.1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2012년 6월5일 장중 고점인 1,181.3원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로 전날보다 4.2원 내린 달러당 1,159.0원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오전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환율을 전일보다 1.86% 올린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하자 상승반전해 저점대비 장중 23.4원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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