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국가별 현지 패션 디자이너의 국제무대 진출을 돕고자 후원 프로그램 ‘DHL Exported’를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DHL Exported’는 DHL이 글로벌 패션 이벤트 기업 IMG패션과 손잡고 선보이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디자이너에게는 뉴욕·런던·밀라노·도쿄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패션위크에서 런웨이 무대를 가질 기회는 물론 컬렉션 쇼룸도 제공된다. DHL은 ‘DHL Exported’에서 컬렉션 제작비용 및 원단·자재 등 런웨이 무대 준비에 필요한 물품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모든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DHL Exported’는 세계 패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17일부터 4월2일까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원을 접수, 각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명의 디자이너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