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블룸버그는 JP모건이 올해 원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67.39달러로 6.27달러 올려 잡았다고 16일 보도했다.
JP모건은 핵 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국간 갈등과 이에 따른 금수조치 가능성,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 등이 올들어 유가를 15% 이상 급등케 한 주요 원인이라고지적했다.
또 JP모건은 기관 투자자들의 상품 투자 증가세도 유가 불안의 한 축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유가 전망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물리적인 요소는 나이지리아"라며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으로 일부 원유 생산 시설 중 일부가 연말까지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JP모건은 "올해에 비해 2007년에는 유가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지만이는 허리케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