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120만 송이 튤립 정원 개장

에버랜드 미피의 즐거운 정원

삼성에버랜드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토끼 캐릭터인 ‘미피’와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꾸민 ‘미피의 즐거운 정원’을 11일 개장했다.

약 2만㎡ 규모로 조성된 미피의 즐거운 정원은 오는 6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정원 오픈식에는 폴 멘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조병학 에버랜드 리조트 사업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에버랜드는 정원 오픈에 맞춰 정문 지역에 미피를 컨셉트로 한 전문 상품 매장을 열고 미피 인형과 식기, 문구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또 인근의 미피 갤러리 레스토랑 ‘암스텔담’에서는 특별메뉴 ‘미피 키디 오므라이스’와 ‘미피 비프스튜’도 선보인다.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열린 ‘미피의 즐거운 정원’ 오픈식에서 조병학(왼쪽 다섯번째) 삼성에버랜드 리조트 사업부장(전무)과 폴 멘크펠트(〃네번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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