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4월 제조업 경기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1일 마킷사는 영국의 4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의 48.6, 시장전망치 48.5보다 높은 수준이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선을 석 달 연속으로 밑돌았지만 생산과 신규주문 지수가 지난 1월 이후 3달만에 처음으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북미와 중동, 남미, 호주 등지에서의 수요 증가로 수출 수요가 늘어난 덕을 봤다.
마킷은 또 3월 제조업 PMI를 48.3에서 48.6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영국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