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절반가량은 연예·스포츠 스타 중 대표 애국자로 가수 싸이를 꼽았다.
26일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20∼30대 1,5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애국을 하는 남성 스타'로 가장 많은 47%가 싸이를 지지했다.
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의 인지도를 높인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강술래 측은 전했다.
이어 '독도 알림이'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33%, 해병대 복무를 마친 배우 현빈이 11%로 2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성 부문에서는 동계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김연아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등에서 케이팝(K-pop)열풍을 주도하는 가수 소녀시대(29%), 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18%)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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