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 도청 민원센터 설치, 연중 무휴·법률상담도 무료로

경기도는 직장 생활 등으로 평소 행정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다음 달 5일 수원역에 '경기도청 민원센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역 도청 민원센터는 역사 앞에 66㎡ 규모로 설치되며, 수원시청 직원 2명을 포함한 6명이 상주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될 민원센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20여 가지의 재증명 서류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무한돌봄센터, 일자리 알선 센터 기능도 함께 맡게 된다. 특히 변호사들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하루 14만 여명에 이르는 수원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도 하게 된다. 민원센터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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