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 흑자 전환 분기 기준 5년만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세중나모가 5년 만에 분기 실적 기준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중나모는 1ㆍ4분기 매출액 30억원, 영업이익 4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18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세중나모가 분기별 실적 기준 순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4ㆍ4분기 이후 처음이다. 세중나모는 액티브스퀘어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매출이 증가하고 웹스튜디오2006 등 개인용 소프트웨어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상배 세중나모 대표는 “세중여행과의 합병 이후에도 기존 사업에 주력해 올해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세중나모는 오는 7월1일 예정으로 세중여행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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