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 모습/사진제공=FCA 코리아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로 폴리오 모습/사진제공=FCA 코리아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 모습/사진제공=FCA 코리아

FCA 그룹은 2015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고성능 스포츠 세단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로 폴리오’ 등 총 17개 모델을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스포츠카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2.9 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 510마력의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7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만에 도달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제동거리는 32m에 불과할 정도로 제동 성능도 우수하다. 후륜구동과 4륜구동의 2개 버전으로 생산되는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올 4분기부터 이탈리아에 판매될 예정이다. 콰드로폴리오는 이탈리아어로 네잎 클로버라는 뜻이다. 1923년부터 알파 로메오의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사용돼 왔다.

FCA 그룹의 SUV 전문 브랜드 지프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의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 차량도 출품했다. 각각 지프 뱃지 외에도 이글 에디션을 상징하는 독특한 색상 등이 추가됐다.

한편, 피아트는 소형차 ‘친퀘첸토’(500), 크로스오버 모델인 ‘친퀘첸토X’(500X),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첸퀘첸토L’(500L) 등을 출품했다. FCA의 브랜드 아바스는 최고속도 시속 230k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아바스 695 비포스토’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