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예비입찰 23일까지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 매각이 다시 추진된다. 예비입찰 마감은 오는 23일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3일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이 질권을 설정한 티웨이항공 지분 72.92%와 제일이상호저축은행이 보유한 0.23% 등 총 73.15%를 다시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예림당이 동반매도권(Tag-along)을 행사할 경우 9.65%도 추가될 수 있다.

입찰참여기업은 오는 23일 오후4시까지 서울 여의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예비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달 진행됐던 티웨이항공 매각에선 예림당, 이스타항공, 구택건설 등 3곳이 참여했지만 참여기업들이 써낸 가격이 낮아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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