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김화의 7일 아침 기온이 영하 3.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 내륙과 산간 지역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3.3도, 화천 사내면 영하 2.4도, 횡성 안흥면 영하 2도, 춘천 남산면 영하 1.8도를 각각 나타냈다.
또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진 설악산 중청봉에는 3cm 가량 눈이 쌓였으며 향로봉에는 진눈깨비가 날리기도 했다.
0기상청은 영동 지역은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5∼20mm의 비가 오겠으며 중북부 산간에는 1∼3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이날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