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이어 안드로이드폰으로도 주가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시세정보 서비스인 '미래에셋증권 안드로이드폰 M-Stock'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안드로이드폰 M-Stock'은 안드로이드폰에 내장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 받아 설치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주요 지수 ▦현재가 등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문 및 계좌 조회가 가능해진다.
SK증권도 이날 안드로이드폰 주식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식거래 서비스는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SK증권은 관계사인 SK텔레콤과 연계해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투자 관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SK증권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가 쏟아질 것"이라며 "안드로이드폰 증권서비스는 키보드 보안 솔루션 및 백신을 탑재해 보안성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