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추진대상지구 사전 사업설명회’를 오는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이란 공공과 민간이 각각 일정한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의 취득 및 개발 등을 공동시행하고, 투자 지분에 따라 이윤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LH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공모 결과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조성 택지를 우선 공급 받을 수 있다.
LH는 지난해 김해율하2지구와 보령명천지구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바 있다. 올해는 사업성이 좋은 하남감일·과천지식정보·경산무학지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구현황 △공모조건 △사업계획서 평가 △향후일정 등을 설명하고, 민간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본 공모시행시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는 사전 사업설명회 이후 ‘하남감일→경산무학→과천지식정보지구’ 순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