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국내 제과업계 최초 할랄인증

7월 인도네시아 수출 시작으로 할랄식품 시장 공략

크라운제과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싱가포르 MUIS로부터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할랄'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가공된 식품과 공산품 등에 인증이 부여된다. 이번에 할랄 인증을 받은 크라운제과 제품은 C콘칩, 죠리퐁, 못말리는 신짱, 카라멜콘 땅콩 등 4종이다.

크라운제과는 오는 7월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 300만 달러 규모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어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해외 할랄식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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