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 사장은 공사 창립 37주년을 맞아 2일 서울 여의도호텔에서 공영방송 KBS의 첫 기틀을 다진 윤주영 전 문화공보부 장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973년 공사 창립 당시 문화공보부 장관이였던 윤 전 장관은 당시 방송공사법 제정을 주도하고 공사 설립 반대론자들을 설득해 국영이던 KBS가 공영방송으로 태어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동호 전 문화부 차관과 최창봉 전 MBC 사장, 이철호 전 KBS 감사, 손석주 전 문화공보부 국장 등 공사 창립 당시 KBS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