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수요가 늘어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본격적인 나들이철로 접어들면서 기존에도 강세를 유지해오던 돼지고기 값이 다소 올랐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지난주 보다 60원 오른 1,590원, 목살(100g)은 90원 오른 1,340원에 거래됐다.
채소류의 경우 무, 풋고추, 애호박, 수박 등은 최근 몇 주간 잇단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배추, 감자, 오이, 토마토 등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다.
실제로 애호박(20개)은 지난주 보다 4,500원, 수박(8kg)은 2,400원, 풋고추(10kg)는 1,000원 올랐다. 반면, 감자(20kg)는 6,000원, 토마토(4kg)는 2,100원, 오이(15kg)는 1,300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