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8일 동원산업에 대해 강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947억원, 영업이익은 342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4월 어획량이 1만6,000톤, 5월 1만3,000톤을 기록해 월평균 1만2,000~1만3,000톤을 넘어서는 등 2분기 어획량은 4만1,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또 “올해 참치어가는 수요 증가와 규제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보다 12.8% 상승한 2,0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여기에 유가하락으로 마진 개선이 이어지고 60%의 지분을 보유중인 스타키스트는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섰고 2분기 이후 흑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