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대 편의점폰, CUㆍGS25서도 판매 개시


8만원대 휴대전화 ‘세컨드’를 CU 편의점과 GS25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링크와 프리피아는 12일부터 ‘세컨드’를 CU와 GS25에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컨드는 8만4,9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휴대전화로, 지난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2만 대가 공급됐다. 프리피아 측은 “추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컨드는 이동통신사 가입 없이 가입자식별카드(USIM)를 꽂아 쓸 수 있는 휴대전화다. CU와 세븐일레븐에서는 SK텔링크의 알뜰폰(MVNOㆍ이동통신재판매) USIM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USIM은 1만원으로 초기 충전액 1만원이 지원되며, 통화료는 기존 이동통신사 요금보다 최대 33% 저렴하다. 가입자는 기존 번호 그대로 세컨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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