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신용카드 신상품 ‘23.5°’와 체크카드 신상품 ‘에스라인(S-Line)’이 지난 5월29일 출시 후 5개월 만인 29일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두 카드는 신한카드가 2,200만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상품 체계인 ‘코드나인(Code 9)’을 통해 만든 최초의 신상품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신용카드 ‘23.5°’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해당 연령대 고개들의 발급비중이 30%였다.

카드 이용률도 20~30대 고객의 75%로 최근 출시 상품 가운데 가장 높았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30~40대 직장인 맞춤형 S-Line 체크카드는 해당 연령의 발급비중이 절반에 이른다. 이들 고객의 월 평균 이용금액은 전체 체크카드 대비 32% 더 높게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드나인 시리즈는 정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 고객을 명확히 하고 그 니즈에 맞는 서비스로 상품을 구성했기 때문에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드 별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정교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100만장 돌파를 기념해 11월9일과 19일, 29일을 ‘코드나인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흘 동안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커피전문점 폴바셋 오늘의 커피 무료 1잔을 제공하고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아침 9시와 저녁 9시에 선착순 999명에게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 금액에 따라 호텔 뷔페 식사권과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