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기술 수출료 등이 줄어 2·4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는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2분기에는 50억원의 기술 수출료가 있었지만 올해는 이 금액이 미미하다”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가량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내린 상황(원화 강세)에서도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판매가 증가해 수출이 늘었다”며 “제미글로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2015년에는 수익이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