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 개최

대상 1명에 3천만원 등 총 상금 1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사진기자를 꿈꿨던 박용만 회장 제안으로 마련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시절 사진기자가 꿈이었던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내외국인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품 수도 제한이 없다. 작품당 5,000원의 출품료는 사회공익기금으로 활용된다.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상금 규모가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이 수여된다.

작품응모는 6월10일부터 9월26일까지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http://kcciphoto.korcham.net)로 등록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되며 11월 중 사진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의 사진 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진공모전 사무국(070-7548-6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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