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이중구 사장, 천진시 당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천진에서 디지털카메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천진 신공장은 대지 1만 5,000평, 연면적 8,500평 규모로 연간 1,20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 자재 투입에서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을 인라인으로 구성하는 스피드 생산 대응체제를 갖춰 카메라 생산을 하루 안에 마치는 ‘1일 완결형 공장’이 가능하다.
삼성테크윈은 그동안 창원공장과 대만 제조자개발생산(ODM)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왔으며, 올해 목표 1,200만대 중 55%이상을 중국 신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구 삼성테크윈 사장은 “천진 신공장은 세계 최고의 디카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세계 디카 빅3업체에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