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트위터(@ollehkt)가 개설 1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밝혔다.
트위터 1주년 기념 팔로어 설문조사에서는 기업트위터의 성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36%) ▦의견 수렴을 통한 서비스 개선(20%) ▦젊고 혁신적인 기업이미지 변화(18%) 등이 꼽혔다. KT 트위터는 현재까지 3만1,000여명의 팔로어를 모았으며, 하루 1,000건에 달하는 메시지(트윗) 중 80% 이상에 대해 답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 넥서스원 1호 개통자인 강훈구씨가 전파 인증을 받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KT 관련부서에도 즉시 이 소식이 알려져 3시간 만에 개통이 처리되기도 했다.
올레KT 트위터를 담당하고 있는 조주환 KT 대리는 “지난 1년간 트위터를 통해 KT가 가장 많이 올린 글이 ‘죄송합니다, 하겠습니다’였다”고 전했다. 조 대리는 “KT 이용자들의 요청과 불만에 즉각 반응했기 때문에 기업 트위터로서는 가장 많은 팔로어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KT는 가입자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ollehkt)을 개설했다. 또 테마별 파워 트위터 사용자와 인기 트윗을 분야별로 보여 주고 지난 일주일간의 키워드별 인기 트윗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용 KT트래커(http://tracker.kt.com)도 런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