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캠시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캠시스는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29%(180원) 오른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캠시스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8.6% 급증한 118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37억7,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6.2% 늘었다.

캠시스 관계자는 “올해 신공장 건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비에 대한 투자가 3분기 성과를 보여 생산량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인건비 절감 등으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법인도 5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된 후 현재까지 매월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3분기 매월 공장을 풀가동했고, 4분기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어서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