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9일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본 국내에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는 204만대로,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2만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인 62만8,9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토요타자동차가 1997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한 수치는 460만3,000대에 이른다.
토요타자동차는 현재 세계 80여개국에서 19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1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토요타의 판매량 중에 글로벌 시장의 14%, 일본 내에서는 40%를 하이브리드가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