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4ㆍ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주춤했다.
최희섭은 11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47로 떨어졌고 홈런(6)과 타점(17), 득점(19)은 변화가 없었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말 알렉스 곤살레스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컵스가 3대2로 승리했고 컵스의 새미 소사는 발가락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