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올해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매일유업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분유매출이 100%증가했는데 올 들어 1~2월에도 100%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이달부터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제품이 출시되면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올해 중국 시장 분유매출은 가이던스를 뛰어 넘는 300억원 가량 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분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일유업은 국내시장에서도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연초 분유가격을 인상한 데다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제품인 프리미엄 우유의 판매가 늘어나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3% 중반을 달성해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