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매수시점 엇갈려

국내證 "악재소멸 지금 적기"
외국證 "모멘템 부족 늦춰야"

NHN의 매수 시점을 두고 국내외 증권사들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28일 대신증권은 NHN에 대해 “모든 악재가 선반영됐거나 소멸됐다”며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NHN의 주가하락률은 12.2%로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하락률 0.2%, 인터넷업종지수 하락률 8.4%와 비교할 때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모건스탠리 증권은 이날 “NHN의 단기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좀 더 좋은 매입 시기를 기다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모건스탠리 증권은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한다”면서도 “글로벌 인터넷주들의 밸류에이션이 하락 추세에 있다”며 매입 시기를 미루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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