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전철 출퇴근' 오산 분양 노려라

동탄 신도시 수혜…생활 편의시설도 대폭확충 전망

이르면 올해 말 경부선 복복선 완공으로 경기도 오산이 서울과 전철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오산 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산은 또한 화성 동탄신도시와 가까워 수혜가 예상되며 미군 부대 이전 및 국제 평화 신도시 건설이 예정돼 있어 생활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산에서는 연내 3개 단지, 총 1천805가구가 공급되며 현재 분양중인 단지도 2곳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산 고현동에 32-40평형 676가구를 12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오산IC와 가까워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수원, 화성 등으로 오가기 쉽다. 인근 운암지구내에 롯데마트, 하나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과 병원, 관공서 등이자리잡고 있다. 쌍용건설도 오산 양산동에 32평형 536가구를 12월에 내놓는다. 킴스클럽, 농수산물 시장 등이 가깝고 단지 주위에 한신대가 있다. 이수건설은 오산 누읍동에 24-45평형 602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며 이 단지는 경부선 복복선 오산역(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이 밖에 대우건설이 오산 원동에 32평형 839가구중 미분양분 30여가구를 선착순분양중이며, 대동건설도 오산 오산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대동타워피렌체 12-37평형 169가구중 30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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