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은 22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종합연구소 본관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착공해 이날 문을 연 종합연구소 본관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810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로써 삼성토탈은 기존 연구동 2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연구동을 갖춘 소형 연구타운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삼성토탈은 생산공장과 같은 단지 내에 연구소를 조성함으로써 실시간 정보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은 물론 연구중인 제품을 바로 생산에 적용하는 등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삼성토탈은 지난 2001년 생산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대덕에서 대산공장으로 옮긴 바 있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연구소 본관동 준공을 계기로 기존 제품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먹거리 발굴에 더욱 집중해 2020년 매출 30조원의 우량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삼성토탈은 이번에 준공된 본관동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 경량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태양전지용 소재 등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소재개발은 물론 촉매기술 등 기반기술 확보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