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10일 『10개은행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우증권 지분32.58%를 다음달중에 매각할 방침』이라면서 『현재 4∼6개 회사에 입찰 참가신청서를보냈는데, 외국사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예금공사는 제일은행으로부터 넘겨받은 대우증권 지분 3.63%에다 공사 출자회사인 한빛. 조흥. 서울은행의 지분 각 3.49%를 더해 모두 14%의 지분을 움직일 수 있어 매각 추진단의 주간기관을 맡을 예정이다.
제한적 경쟁입찰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업체에만 입찰 참여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외의 상당수 업체들이 대우증권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