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인선 고색역에 공공도서관 건립

수원에서 인천을 잇는 수인선 지하철 역사 상부에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염태영 시장과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선구 고색동 수인선 고색역사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로 수원시가 건립비용 92억원을 전액 부담하며 역사와 도서관을 함께 사용하는 형태로 들어선다.

공동도서관이 들어설 고색역은 한대역∼수원역(19.9㎞)의 수원시 오목천동∼고색동(2.99㎞) 구간에 있으며 오는 2016년 개통 목표로 지하철로 건설 중이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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