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5일 한국의 통신주에 대한 미국.유럽투자자들의 반응을 담은 보고서에서 KT[030200]에 대해 `시장수익률(In-Line)'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대부분의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은 KT가 아시아의 다른 통신업체들에 비해 강력한 정부 규제를 받고 있으며, 양호한 현금흐름에 비해 주주들에 대한보상 비율은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골드만삭스는 "통신망 보급률에 비해 마케팅 비용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주가는 싸지만 기업 확장 전략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KTF[032390]는 SK텔레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올해 목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